대만 여행 3일차 - 타이베이

2025. 3. 11. 13:23travel/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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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3일차,

아침으로 유명한 푸드코트에 가려 했는데 웨이팅을 보고는 바로 돌아섰다.

뭘 먹을지 정하지도 않고 무작정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 왔던 길이 아니라 다른 길을 통해 가고 있는데 우연히 발견한 여자친구가 먹고싶어 한 음식을 팔고 있는 식당을 발견했다. 완전 럭히빅히잖아?

青島飯糰

No. 13, Qingdao W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0
 
김 위에 밥 얹고 고기 넣고 싸 먹는 대만 김밥이라고나 할까...?

조금만 늦었더라면 또 줄 오래 섰어야 할듯... ㄷㄷㄷ
음식 모습

우여곡절 끝에 아침을 먹고 종산으로 향했다.

Coffee Dumbo

No. 25號, Lane 49, Chifeng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4

종샨역에서 내려 걸어본 Chifeng Street은 젊음의 거리 같았다.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부터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까지.

그리고 여기 저기 보이는 구제샵들, 힙쟁이들이 좋아할 그런 장소랄까?

그 중 하나인 커피 덤보는 예약을 해야하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를 마셔야 한다. ㅠㅠ

캐릭터가 귀엽다 ㅎㅎ

전날 산 on 런닝화와 깨알같이 보이는 덤보 컵, 찡찡이 여자칭구가 천사가 되었다 ㅋㅋ

面線町

No. 25號, Lane 49, Chifeng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353
 
카페 덤보 바로 옆에 위치 한 국수 집, 아종면선과 같은 국수를 사용하지만 다양한 토핑을 얹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역시 줄을 서야 하지만 아종면선보다는 짧다!!
 
그리고 특이하게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먹는다. 국물과 면 자체는 간이 좀 슴슴한 편!

기본 하나에 모든 토핑을 얹은 국수

 

McDonald's Taipei Zhuangjing

No. 475號, Zhuangjing Rd, Xinyi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10

종샨에서 돌아다니 다 힘들어 호텔가서 좀 쉬었다 타이베이 101 야경을 찍으러 나가보았다.

높은 곳 무서워하는 고소공포 하남자라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찾은 타이베이 101 야경 맛집으로 향해보았다.

사진 속 장소는 아니고 그냥 타이베이의 불빛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 그 뭐 그런걸 찍어보고 싶었다.

Takemura Izakaya

No. 2號, Alley 1, Lane 253, Songren Rd, Xinyi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10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자카야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킬 생각 없이 골목길을 점령한 필리피나들....

가지고간 핫셀블라드 세팅하랴 Fujifilm X-T5 세팅하랴 정신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가게앞에 정차한 하얀 자동차(사진속)의 불빛이 너무 강해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A 샷이랄까...?ㅠㅠ

Little New York Pizzeria&Bar Dunnan

No. 10-1號, Alley 32, Lane 216, Section 4, Zhongxiao E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6

아쉬운 사진을 찍고 저녁을 먹으러 리틀 뉴욕 피자로 향했다. 우리의 최애 음식인 피자...

과연 대만 피자의 맛은 어떠할까? 라는 기대를 품고 가보았다.

피자 이름은 까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매장 종업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영어도 수준급으로 하셔서 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또 가고싶은 피자 레스토랑이라고 할까..? 여튼 그렇다 ㅎㅎ

OAK

No. 32號, Lane 51, Section 1, Da'an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691

다음 날이 여자친구 생일이라 피자를 먹고 바로 향했다.

레드 와인 한 병 시켜놓고 아침에 종샨에서 산 토시로 만든 장미꽃과 생일 축하 편지를 건내줬다.

발렌타인데이(여행 첫날) 때 준 편지는 받고 울더니 생일 편지는 받고 울 생각을 안한다. 뭐가 부족했던걸까? 흠...

다음 날이 여자친구 생일이라고 하니 바텐더가 대만 위스키를 한 잔 씩 건내줬다. 카발란이 아닌 다른 위스키였는데 이름이.... 뭐였지? 알콜성 치매인가...?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종업원도 친절했고 바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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