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2일차 - 키룽, 지우펀

2025. 3. 11. 11:16travel/international

728x90
반응형

Liu Shandong Beef Noodles 유산동 비프 누들

No. 2, Lane 14, Section 1, Kaifeng St,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0

둘쨋날, 키룽에 가기 전 호텔 근처에 유명한 소고기 국수를 먹으러 갔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놈에 나라...

가게안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주인 아주머니가 식당 안으로 끌고가서 사진 찍게 해 주셨는데 포커스 이슈... 후지필름...ㅠㅠㅠ
우동면 같지만 쫄깃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육수와 고기가 잘 삶겨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좋았다!

Taipei Main Station

10041, Taiwan,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忠孝西路1段49號

타이베이 역은 정말 복잡하다. 길 한번 잘못 찾으면 기차도 놓치고 여자친구랑도 싸울 수 있으니 입장했던 입구와 나갈 출구를 미리 알아보고 가는 걸 강력 추천한다. 그래도 길 잃는건 똑같겠지만... (한 이틀 정도 지나면 익숙해진다. 그럼 뭐해 이제 가야하는데...)

Ching-An Temple

基隆慶安宮

No. 1, Zhong 2nd Rd, Ren’ai District, Keelung City, Taiwan 20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끼룽역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렸다.

역에서 나와서 Renai 마켓으로 가는 길에 검은 색의 절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주말이라 그런지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길거리 수선사
느좋 대만 잼민이

Renai Market

No. 21號, Aisan Rd, Ren’ai District, Keelung City, Taiwan 200

여자친구가 가고 싶어 했던 르나이 마켓 36번 식당(맞나...?) 여튼 사람 너무 많고 대기시간 1시간 이상이라 다른 곳으로 감

 

우리가 먹은 식당인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여기도 사람이 좀 있어서 10~20분정도 기다려서 먹었음.

Keelung

타이베이는 전철을 타고 이동해서 괜찮았는데 키룽은 대중교통이 정말 최악이었다.

버스 배차가 많지만 셔틀운행이라 같은 번호라도 목적지가 달라 잘못타면 엉뚱한곳으로 갈 수 있으니 탑승 전 주변사람에게 물어보고 탑승하는 걸 추천한다.

버스 때문에 3-40분 날렸음... 자신 없으면 우버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걸 강추...ㅠㅠ

Zhengbin Fishing Harbor & Zhengbin Port Color Houses

5Q39+4V 正濱里 Taiwan, Keelung City, Zhongzheng District

이곳이 왜 인기 관광지인지 전혀 모르겠다. 알록달록한 건물말고 주변에 뭐가 없다. 카페는 많이 있지만 꼭 가야할까...?

한국에서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통영이나 부산감천마을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지도..

지우펀 가는 길, Uber....

Jioufen 지우펀이 아니라 지옥Fun이다.

Jishan S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Taiwan 224

아, 사람 정말 많다. 들어가기 싫다. 부데끼기 싫다. 이런 느낌이 절로 나는 지옥의 입구였다.

골목은 좁고 사람은 많다. 어느순간 양방향도로가 일차선도로가 되는데 역주행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미쳐버린다.

땅콩 때문에 나는 못 먹는 음식..ㅠㅠ
대만 소세지, 나는 불호
지우펀에서 바라본 키룽이겠지...?
이게 매화일까 벚꽃일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인가 뭐시깽이의 배경이 되었다고 알려진 찻집

아... 사람 드릅게 많네 진짜... 사진 찍기 힘들정도로 많고 저 찻집 찍으려는 사람만 1톤 트럭 10대 분량 정도 되서 대충 찍다 비 오기 전에 하산함....ㅠㅠ

도중에 핸드폰 배터리 방전 된 여자친구가 악마모드로 전환되서 버스 안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애꿎은 보조배터리만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타이베이 야시장 근처에 버스가 멈추자 바로 내려버렸습니다.

Raohe Street Night Market

Raohe St,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5

대만하면 야시장, 야시장하면 야시장!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입장해봤는데...

생각보다 먹을 건 많이 없고 가격은 왠만한 식당보다 비쌌습니다. 사람 엄청 많아서 이동이 불편했고 백팩에 카메라까지 가지고 이동하려니 아주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300인가 400달라 주고 사 먹은 소고기 구이, 배가고파 맛은 있었지만 가성비는 쩨잉...

첫날부터 이튿날까지 이틀 간 신발 때문에 걷기 힘들었던 여자친구... 하루종일 앵그리 몰리 모드였는데 야시장 갔다가 호텔 가는 전철 안에서 울어버리기 스킬 시전...

시먼딩 가서 On 슈즈 하나 사 신으시고 (나는 호카 본디9) 앵그리 모드는 조금 풀리셨다는...ㅋㅋ

728x90
반응형

'travel > internatio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여행 4일차 - 타이베이  (6) 2025.03.11
대만 여행 3일차 - 타이베이  (4) 2025.03.11
대만 여행 1일차 - 타이베이  (2) 2025.03.11
[Fuji X-A7] Pulau Perhentian  (0) 2020.07.12
[Myanmar/Yangon] Swedagon Pagoda  (0) 201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