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nmar/Yangon] Kyaik Kasan Pagoda

 2018년 10월부터 한국인에 대한 미얀마 여행이 무비자로 변경되었다.

 영구적인건 아니고 1년간 시범운영기간을 가지고 결정을 할 것 같다.

 할로윈은 필리핀에서 보내고 싶은 마음에 23일~29일 일정으로 미얀마 여행을 왔는데, 이게 왠일??? 명절이란다... 하하;;;

 '더딘죠'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추석과도 같은 명절인데, 영어로는 'Full Moon Day'라고 하는 것 같다.

 보통 2박 3일인데 이번엔 화, 수, 목이라 대부분의 회사들이 월 ~ 금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ㅠㅠㅠㅠ

 23일 오전 8시 공항에 내려 Grab을 타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교통혼잡이 없길래 속으로 '아~ 필리핀 보다 교통은 많이 괜찮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회사 차장님 말씀 들어보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하신다...ㅎㅎㅎ

 큰 명절이라 사람들이 교외나 집에만 있고 식당 등이 문을 열지 않아 한산한 거라고 하신다.

 Swedagon Pagoda를 일찍 가보고 싶었으나 지금 명절기간엔 사람들이 전부 거기에 몰려있을거라며 명절이 끝나고 가자고 하신다.

 '더딘죠'라는 명절이 정확하게는 뭘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잠깐 인터넷을 확인해 본 결과 부처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부처의 어머니께 불법을 전하고 갔다고 합니다.

 +Full Moon Day of Thadingyu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of public holidays in Myanmar. It is a Buddhist holiday that celebrates the coming of Buddha back from heaven after he had stayed there during Buddhist Lent, teaching his mother and other heavenly gods his various laws and doctrines.

 그래서 해가 내려앉으면 각각의 가정과 식당 등에서 촛불을 밝혀 부처가 찾아올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폭죽도 많이 터트리며 풍등도 띄운다고 합니다. 풍등은 보통 양곤 시내에 있는 '인야'호 근처에서 많이 띄우는 것 같아요~~ ^^

 왼쪽 사진은 식당 입구에 촛불을 밝힌 것이고 오른쪽 사진은 Kyaik Kasan Pagoda에 불을 밝히고 사진찍는 모습입니다.

 '더딘죠'기간이 되면 가족단위로 아침점심저녁 할 것 없이 파고다로 몰려가 기도를 드리고 그런다네요 ^^

 기간의 마지막날 숙소로 돌아가다 뽐뿌와서 한번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KYAIK KASAN PAGODA 입니다.

 모든 파고다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큼 규모가 있는 파고다의 경우 사방위로 출입구가 존재합니다. 동서남북.

 사진의 입구는 파고다로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라 야시장 입구인 것 같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 물건을 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제가 자의적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사람들에 밀려서 움직이는 수준이랄까요? :(

 작은 사당? 같은 곳인데 부처와 보리수인 것 같습니다. 밤이라 보리수가 잘 보이지 않는데 엄청 큰 보리수였습니다..ㅎㅎ

 파고다의 서쪽입구입니다.

 제가 출입했던 입구인데요~ 파고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양말은 안벗어도 된다고 하는데 눈치 보여서 양말도 그냥 시원하게 탈의~ㅎㅎ

 보통 미얀마인들은 양손에 들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입구에서 비닐봉지를 받았어요. 물론 비닐봉지를 받고 헌금함에 헌금을 했지만요..^^;

신발을 벗고 파고다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가는 입구에 자고 있는 개 세마리...

 미얀마엔 개들이 정말 많습니다. 필리핀엔 개와 고양이가 둘 다 많지만 여기엔 개만 많습니다. 개판입니다 개판. 근데 웃긴게 개들이 같이 다녀요...ㅎㅎㅎ

 파고다에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저런 모습이 아닌데 파고다를 청소 및 정비하기 위해 저렇게 해놨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파고다를 가볍게 둘러보고 나가는 중... 

 서쪽으로 입장하고 북쪽으로 퇴장중입니다. ㅎㅎ

 북쪽은 메인도로를 끼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

 미얀마는 금이 많아 금장을 많이 했는데 진짜 금인지 가짜금인지 저는 똥눈이라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금요일에 갈 Swedagon은 진짜 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_+

 

 다음 글은 조금 더 양질의 자료를 준비해서 올리도록 노력해볼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