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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s/BF Homes] The B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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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e의 비전문적인 고객응대로 인해 기분이 많이 꿀꿀한 상태였는데, 여자친구가 몇 일 전부터 가자고 하던 'Above Sea Level' BF Homes 브런치에 방문하기 위해 BF Homes로 향했습니다. [SM Southmall -> Container Turf BF Homes]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는지 원래 가기로 했던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 유명하다고만 알고있던 The Burgery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사실 이 곳은 예전 English Teacher 가 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던 가게입니다.

 Container Turf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Grab을 이용하신다면 아래의 주소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The Burgery (C, 231 Aguirre Ave, Paranaque)

 The Burgery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BUGSY (150P), FAT TONY (180P) 와 STREET GRILLED CORN (110P)를 시켰습니다. 가격이 두개인 경우 싼 가격은 패티가 1장, 비싼 가격은 패티가 2장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음료는 HOME BREWED ICED TEA (65P)와 BREW KETTLE 2 (60P X 2)병을 시켰습니다 ㅎㅎ

[왼쪽부터 FAT TONY, BUGSY]

 수제 햄버거이다 보니 맥도날드나 졸리비에서 먹던 그런 버거들과는 수준이 다른 크기입니다. ㅎㅎ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이 저렴이 ~

제가 주문한 BUGSY 입니다. 맛은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베이컨이 있던 FAT TONY가 더 괜찮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FAT TONY입니다.

베이컨으로 인해 식감과 고기의 향이 더욱 더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비워진 햄버거 접시..ㅎㅎ

햄버거를 마무리 하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 주문한 STREET GRILLED CORN..

버터발라 구운 옥수수에 치즈가루를 뿌려 짭쪼롬 하니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몇일 전부터 옥수수 옥수수 노래를 부르더니...ㅎㅎ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시식하는 사진도 있으나, 너무 엽기적으로 나와 비공개 하도록 하겠습...ㅋㅋㅋㅋ

BREW KETTLE 이라는 밀 맥주입니다.

200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가든 맥주를 접했던 감동을 또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호가든의 경우 OB에서 면허생산을 하는 과정에서 본래의 맛을 잃어버렸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OB에서 생산한 뒤로는 호가든에 손이 가지 않게 되었더랬죠...

죽기 전에 벨기에 한 번 가보겠나 싶었으나, 필리핀에서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밀 맥주는 목넘김이 부드럽고 약간 과일향이 나서 여성분들이 마시기 아주 괜찮은 맥주죠...ㅎㅎ

혹시나 이곳 필리핀의 맥주인 San Miguel이 입에 맞지 않으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도 San Mig과 비슷한 정도이니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밀 맥주의 색깔... 캬아~~~~!!!!

술이 들어간다 쭉 쭉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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