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 가기 전 나오려는데 엄마가 ''밖에 비온다~!!!''라고 하시길래 우산을 챙기려는데, 10초도 안되서 ''어! 눈이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서둘러 카메라를 챙겨 나갔습니다. ㅎㅎ
처음엔 저렇게 조금씩 조금씩 내리더라구요...
병원을 가는 길목에 점점 눈밝이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만, 점점 눈비로 바뀌더라구요..ㅠㅠ 아쉬웠습니다. 신복R 돌때까지만해도 많이 내릴 줄 알았는데 ㅠㅠㅠㅠ
병원에 갔더니 요 아이가 카메라가 신기했는지 ''사진찍어주세요!!''라고 하네요 ^^ 귀여운 녀석~~
오늘 따라 많은 애기들로 병원이 소란스러운데 이런 소란스러움이 따듯하네요~~ ^^ 무럭무럭 자라나거라!!!
계속 ''사진찍어주세요!!''라고 한 다음에 찍어주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서 사진을 확인하는 아이 ㅎㅎㅎ
축구화는 그냥 자랑질...ㅎㅎ